인천지법 13년간 법정관리 결정 정진전자 "희생기틀"

지난해 1월 부도이후에도 꾸준히 카세트 및 CDP등을 생산, 국내업체 및 일본 업체에 OEM공급해 온 정진전자(관리인 서명석)가 지난 14일 관할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최종인가결정을 받은 것으로 18일 뒤늦게 밝혀졌다.

정진전자는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부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그리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등 금융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등이 참가한 가운 데 이달초 열린 채권관계인 회의에서 법정관리인가 심의의결을 걸쳐 최근 관할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최종인가결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올해 준비연도를 제외한 13차연도에 걸친 회사정리사업 계획에 의해 향후 13년동안 정상적인 사업활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장 기계 획등 재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확립하게 됐다.

정진전자는지난해 부도 이후 2백여명의 종업원이 회사재건에 나섰으며 지난해 총 1백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백4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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