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구생산업체인 삼정전기(대표 박광필)가 전자식 안정기.전구식형광 등 등 절전형 조명기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정전기는지난해말부터 시작한 전자식 안정기사업에 대한 시설투자를 올해상반기안에 완료, 월4만~5만개규모의 생산.시험설비를 갖추는 한편 전구식형 광등사업도 이달말부터 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자식안정기에대한 "고"마크를 지난해 획득해 놓은 이 회사는 한전의 리베이트 제도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절전형제품인 26mm형광등 전용 전자 식안정기도 조만간 개발완료할 방침이다.
전구식형광등의 경우 이달말 부터 필립스 램프를 사용한 램프일체형 제품의 시판에 나서는 한편 자체디자인 제품을 개발해 "고"마크도 신청할 계획이다.
삼정전기는 또 자사가 생산하는 전기스탠드에 내장되는 안정기도 전량 전자 식으로 교체, 절전화.다기능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10W급 전구식형광등을 채용한 스탠드도 이달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전기는등기구를 주력으로 지난해 60억원 가까운 매출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중점 육성, 전자식안정기와 전구식형광등분야에서 약30억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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