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연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2이동전화 사업자 신청업체를 대상 으로 합동 구두심사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포항제철.코오롱.금호그룹 등 2통 참여희망업체들은 14일로 예정된 각사 대표들의 기조연설문을 준비하고 심사위원 들의 질문에 대비해 예상답변 자료를 만드는 등 구두심사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경연은14일 오전에 각사 대표들로부터 사업참여 의지를 듣는 기조 연설을 공개 형식으로 진행하고, 오후부터 심사위원들 참석하에 비공개 형식으로 사 업계획서 등을 중심으로 본격 구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연은또한 구두심사때 각사별로 대표외에 2명의 배석자를 참석 시키려던 당초 방침을 변경해 각사별로 5명까지 배석자를 참석시킬 수 있도록 해 사업 계획을 충분히 설명하게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연의이같은 심사 방침이 밝혀짐에 따라 포항제철.코오롱.금호그룹 등은 대표들의 기조 연설문 작성을 진행중이며, 청문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구두심사 과정에서 의사전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특히 구두심사 과정에서 CDMA방식의 기술현황.전송로 구축 방안. 해외주주 구성방법 등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예상 답변 자료를 만드는 데 한창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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