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설계 산기협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기술혁신 체제의 확립 *국제화.개방화시대에의 대응태세 정비 산업기술력향상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올해 사업기본 방침으로 설정했다.

산기협은이런한 기본방침 실천의 방안으로 기술개발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협회 역량을 총집결할 계획이다.

산기협은우선 기술개발에 따른 조세 및 관세감면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촉구 하고 기술개발에 따른 금융지원 및 절차 간소화를 건의할 방침이다.

또전문 기술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브레인풀제의 정착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해외고급두뇌의 유치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특히산기협은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개발을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민간 업계가 공통적으로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병역특례 연구 요원의 해외 여행절차 개선 *해외연구소 설립시 해외공관장의 확인 절차 폐지를 정부당국에 촉구키로 했다.

이들행정규제완화를 정부에 건의하는데 따른 논리적 근거 틀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연구개발종사자 1백50~2백명으로 구성된 과학기술분야의 모니터링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산업기술개발애로신고센터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 이다. 산기협은 또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기술경쟁시대에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주체로서 기업부설 연구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들 연구소 운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민간기업 부설연구소 수를 올해안에 1천9백개까지 끌어 올리고 연구 개발전담부서를 2백개로 늘어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해외에서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방법보다는 직접 해외 현지에 기술 연구소 를 설치, 기술습득에 나서는 국내 기업이 증가하는 것을 반영, 해외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해외연구소 설립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 연구실험설비 구축에 따른 민간기업의 해외송금 한도 규제를 푸는데 역량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산기협은 또 산.학.연 협동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입법 예고중인 협동연구개발 촉진법의 시행령및 시행규칙 제정에 적극 참여, 연구개발을 저해 하는 각종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지원폭이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산기협은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 및 현재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는 국제기술규범(TR).그린라운드(GR)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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