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단순 재전용회선"으로 서비스 이름이 변경된 종전의 특정통신회선 이용고객들이 한국통신과 데이콤간의 지나친 고객유치 경쟁 때문에 장애발생 시 조기에 AS(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 고객들이 본의아닌 피해를 입고 있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단순재전용회선(종전에 데이콤이 한국통신에 서 통신설비를 제공받아 고객들에게 제공해주던 특정통신회선)에 장애가 발생하면 일선 전화국에서 회선 이용고객들로부터 장애 접수를 받아 즉시 장애 처리를 해주는게 일반적인 관행이었으나 지난주부터 한국통신 서울 사업본부 관할 일선 전화국들이 단순재전용회선에 대해서는 데이콤에 직접 장애를 접수토록 고객들에게 요구, 한동안 장애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큰 혼란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1천여회선 정도의 단순재전용회선을 사용해온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회선장애가 발생하면 관할 전화국에 장애내용을 신고해 장애처리를 받아왔으나 지난주초 갑자기 전화국측에서 데이콤측에 장애를 접수하도록 요구 하는바람에 제때 AS를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측은AS를 제때 받지 못하면 항공권 예약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다고 보고 데이콤측에 장애접수를 시켰으나 사실상 시내회선을 갖고 있지 않은 데이콤측으로서는 관할 전화국에 이를 통보해주거나 가입자쪽의 통신장비 를 점검해주는 정도 이상의 조치를 해줄 수 없는 입장이다.
이와관련해 데이콤측은 지난주에 아시아나항공.증권전산.대한생명.시중은행 .STM.SDS 등 단순재전용회선 고객들로부터 장애처리에 관한 집중적인 항의를 받고 장애 처리 대책팀을 긴급 구성해 AS를 해주고 있으나 일선 전화국의 협조를 받지않는 한 원만한 장애처리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현재단순재전용회선 이용고객들은 지난해보다 장애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보통 3~5배 이상 늘어났으며 아예 장애접수를 상대편 사업자에게 떠넘기는 사례마저 생기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편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최근 사태가 예상외로 심각해지자 그동안 관행 상 실시해오던 단순재전용회선의 장애처리를 전화국에서도 종전처럼 실시하도록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주말부터 한국통신과 데이콤 양측에서 장애접수업무가 시행되고 있고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앞으로 양사업자간에 경쟁이 과열되면 이같은 사태가 어느 때라도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양사업자가 기존 단순재전용회선 고객 들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제도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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