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컴퓨터기술 자립을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고성능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두며 전산 전문인력을 양성 하고 전산망을 앞당겨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28일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94년도 정보화 정책 포럼"에 발표자로 나온 상공자원부.체 신부. 과기처.교육부.국방부.총무처 등 6개 부처의 해당 실무 과장들은 올해 각 부처가 추진할 정보화정책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체신부 김원식 정보통신기술과장은 "체신부는 올해부터 오는 97년 까지컴퓨터 기술 완전자립을 위해 총 1천75억원을 투입, 중형 컴퓨터인 주전산기 보다 성능이 20배 향상된 고속병렬 컴퓨터 시스팀인 주전산기5와 주전산기1백대를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시스팀 소프트웨어 기술과 1백만건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DBMS 등을 개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상공부김재현 정보진흥과장은 "초소형PC.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등 향후 경쟁 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보산업 분야의 전략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산업 의 융합화.고도화에 대응, 신개념.신기술 산업이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이종서 과학교육과장은 "올해 교육부는 국민학교에 5만5천대, 중. 고등학교에 1만4천대의 PC를 공급하고 대학의 정보산업 관련학과의 입학 정원 1천8백20명을 늘려 전문인력 수급에 대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과기처장재옥 정보산업기술과장은 "국내 소프트웨어기술을 미국.일본. 독일에 이은 제 2의 선두그룹 수준으로 떠오르게 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2003년 까지 총 2천억원을 투입, 한글 정보처리시스팀.소프트웨어 생산공학기술. 지 능형 지식기반 시스팀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이희영 국방전산소 개발과장은 "국가 5대 기간전산망 사업의 하나로 전산통신 장비와 고속의 데이터 통신회선을 이용, 전산기를 지니고 있는 부대 사이의 패킷 교환방식의 국방전산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방통합관리체 계의 하부 기초 구조인 정보유통 기반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무처김국현 행정전산과장은 "올해 민원업무의 전산망을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내무부.경찰청 등 관련기관의 민원정보를 통신망으로 연계, 운용함으로 써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민원 창구에 서 전산자료를 조회토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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