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 상품인 캠코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예상돼 올해를 정점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난해 16만대를 다소 밑돌았던 국내캠코 더시장이 올해 25%이상 증가한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지난해 7만여대 보다 2배정도 늘어난 14만대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수출도 지난해보다 최소한 2배이상 증가한 70만대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위해 가전3사는 브랜드세일을 비롯한 해외 마키팅에 총력 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캠코더사업 정상화의 해로 설정하고 내수 판매와 수출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8만대, 50만대이상으로 각각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8mm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촉을 강확하는 한편 현재 40%선에 머물러있는 부품국산화율을 70%까지 확대, 흑자 전환에 주력한 다는 계획이다. 또 6백20g대의 초소형 캠코더를 개발, 출시하는등 첨단신 제품개발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금성사는내수판매를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4만5천대로 정하고 하이 8mm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3~4개의 신모델을 출시, 캠코더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상반기중에 미주 지역에 캠코더수출을 개시하는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올해 20만대 정도를 해외시장에 판매, 수출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리고 8mm제품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전자는올해 판매목표를 크게 늘려잡지 않는 대신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제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인데 연말경 수출주력모델을 개발, 내년 부터 해외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가전3사의캠코더 관계자들은 "이 제품이 미래의 수출유망제품이어서 막대한 개발 및 시설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확대가 기대돼 수출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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