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기기 디지틀VCR,캠코더 국산화 개발

차세대 영상 기기로 불리는 디지틀 VCR와 캠코더의 국산화 개발이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7일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상공부는 올해부터 98년까지 5년간 총 1천억 원을 투입해 전자부품종합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금성사.삼성전자.대우 전자 .현대 전자 등 전자4사가 공동참여하는 디지틀 VCR 및 캠코더의 핵심 부품과 시스팀의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이에따라 전자부품종합연구소는 오는 5월까지 디지틀 VCR 및 캠코더의 국산 화 개발 대상.범위.방법 등 세부추진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공동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디지틀 VCR 및 캠코더의 공동개발 분야는 *신호 처리 부문에서 시스팀 기술과 고집적회로(LSI)기술 분야를 비롯해 *VCR의 드럼 및 메커 니즘 기술 *카메라의 렌즈 및 LSI기술 *테이프.전지 등의 핵심 부품쪽이 주류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틀VCR 및 캠코더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관련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VCR규격 표준화를 위한 협의회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4분의 1인치 테이프 채용쪽으로 규격을 통일시킬 움직임 이라고 밝혀 이번 국산화도 4분의 1인치 규격으로 개발이 진행될 전망 이다. 정부와 가전업계가 이처럼 디지틀 VCR 및 카메라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국내 업계가 지난 4년간의 HDTV개발 사업 진행으로 디지틀 기술을 상당히 축적하고 있는 데도 현단계에서 개발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선진국과 동시에 제품을 출하할 수 없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 된다. 세계 디지틀VCR 및 캠코더 시장은 HDTV방송과 함께 급성장해 오는 2000년 11 억 달러에서 2010년에는 3백6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이며, 특히 관련 산업 에 대한 기술파급효과가 매우 커 국산개발 및 기반 기술이 조속히 확보 되지않을 경우 국내 관련산업과 업계의 심각한 타격까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디지틀 VCR 및 카메라 기술개발은 마쓰시타 등 일본 업체들이 80년대초 부터 처음으로 개발에 착수, 현재 마쓰시타.소니 등 일본 업체 2개사와 필립스. 톰슨 등 유럽업체 2개사 등 4개사가 주축이 돼 이의 세계 규격을 만들기 위한 협의회를 지난해 7월 구성했으며 한국에서는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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