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의 핵심은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 중 경기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IT 및 사회간접자본 분야는 증액됐고 당장 시급하지 않은 공적자금 상환자금은 대폭 깎였다. 특히 정부가 최근 선언한 ‘벤처 활성화의 원년’을 이룩하기 위해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사업 등 IT분야 예산을 크게 늘린 것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