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오르며 사흘째 상승행진을 펼쳤다. 환율 하락세가 진정되고 유가급등세마저 둔화되면서 단기 바닥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며 3.37포인트 오른 603.78에 마감됐다. 그러나 주도세력이 부각되지 못해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427만주와 1조4728억원으로 모처럼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선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자동차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전자, 한국전력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