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선통신업계는 지난해 정보기술(IT)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하나로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주요 유선통신사업자들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IT경기가 하락하고 통신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등 비즈니스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20% 가량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등 영업상황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