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입한 외국 휴대폰 업체들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과 대만 업체 ‘HTC’에 이어 글로벌 톱5 업체인 ‘소니에릭슨’ ‘노키아’까지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타깃 시장 선정 등의 전략 실패와 품질 문제까지 불거지며 외면을 당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 논의가 시작될 당시 휴대폰 시장 지각변동까지 예견케 했던 외국 휴대폰들이 결국 ‘찻잔 속 태풍’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외국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