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제조업체 A사는 2분기 중으로 예정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아파트형 공장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고민에 빠졌다. 1년여 전 셋방살이를 벗어나기 위해 분양계약을 맺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사세가 확장돼 최초 계약면적으로는 불어난 인력을 수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
경기상황에 따른 부침이 심한 중소기업.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받지만 정작 입주시점에는 늘어난 인력으로 인해 사무공간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사세가 위축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