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 번호이동 제도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호 처리 방식을 변경키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한 투자 시기를 놓고 선·후발사업자 간의 불협화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후발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은 시내전화 번호이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호 처리 방식을 선진 기술로 바꾸기로 합의한만큼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시급히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KT는 현재 번호이동 미활성화는 호 처리 방식 변화와 무관하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에 대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