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기술이 내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통해 선을 보이면서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시연용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콤이탈리아(TI)와 내년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와이브로 서비스 시연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텔레콤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최초로 한국형 휴대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