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 이제는 `상생`이다

국내 통신업계에 ‘상생’이 새 경영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누구나 인정하듯 통신사업자들은 우리나라 정보기술(IT) 산업이 엮어내는 가치사슬의 최상단에 자리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게 사실이다. 또 전통적인 내수산업이라는 통신업종의 특성을 감안할때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도 통신사업자의 선도적인 협력사례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지난 10월 SK텔레콤에 이어 14일 KTF가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힌 것도 국내 대기업 전반으로 이같은 모범사례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를 계기로 대기업과 IT 중소기업의 상생경영을 더욱 촉진시키고, 국내 벤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날 KTF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5개 유망 기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