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델, 엔비디아 AI 팩토리에 보안 플랫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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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델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인프라부터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까지 보호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델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al.Con 유럽 2026'에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를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델 AI 팩토리 고객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Falcon)' 플랫폼을 선택해 AI 인프라와 워크로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델의 AI 생태계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프라와 보안 솔루션을 함께 구매하는 방식이다.

델 AI 팩토리는 델의 파워엣지 서버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인프라 등을 결합해 기업의 AI 모델 학습·미세조정·추론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다.

통합 보안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보호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통합 보안관제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팔콘 가디언'은 AI 에이전트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프롬프트 인젝션, 악의적 행동, 민감정보 노출 등을 방지한다. 엔비디아의 보안 실행환경인 '오픈셸(OpenShell)'과 연동되며, 향후 엔비디아 센트리와 블루필드-4 데이터처리장치(DPU)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팔콘 클라우드 시큐리티'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환경의 설정 오류, 취약점,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팔콘 차세대 SIEM'은 기업 내부와 외부 보안 데이터를 통합해 AI 기반 위협 탐지·조사·대응을 지원한다.

델의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기능을 관리하도록 확대된다. AI 인프라 전반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협 조사와 사고 대응을 지원한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환경에서 보안은 나중에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팔콘의 AI 보안 기능을 AI 팩토리의 기반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대규모 AI 혁신을 안전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CEO는 “보안 없는 속도는 가치가 아닌 위험을 만든다”며 “처음부터 AI 보안을 통합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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