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9일 정책포럼 개최…예방 중심 보호체계·AI 보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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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사전예방 중심 전환에 따른 공공·민간의 대응 방안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2026년 개인정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뢰·책임 기반으로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현'을 주제로 열린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책임 강화, 선제적 보안투자 촉진, AI 보안 대응 방향 등을 다룬다.

지난 9월 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전예방적 투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아닌 경우 과징금을 의무적으로 감경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인정보위가 예방 중심 보호체계 전환과 CEO·CPO 책임성 강화,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 과징금 투자감경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공공·민간의 제도 변화 대응 사례와 AI 보안 전략이 소개된다. 이창복 비바리퍼블리카 CPO와 김유석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정보보호본부장이 각각 기업과 공공기관의 대응 방향을 발표한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AI 공격 속도에 대응하는 자율형 AI 보안체계 방안'을, 김재기 S2W 이사는 'AI 기반 침해 위협 시대의 보안 시장 변화와 거버넌스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학계·산업계·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방 중심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개인정보위와 공공·민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일반 국민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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