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서울→유럽 6개 도시…첫 글로벌 투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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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파우(POW)가 데뷔 후 처음 진행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를 유럽에서 마무리했다.

파우(요치·현빈·정빈·동연·홍)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Legend Club Milano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6 POW CONCERT TOUR: COLOR ON'의 유럽 일정을 마쳤다.

'COLOR ON'은 서로 다른 다섯 멤버의 개성과 매력이 각자의 색깔처럼 모여 파우만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투어다. 파우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투어의 막을 올린 뒤 유럽으로 무대를 넓혔다.

유럽에서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18일 독일 베를린, 20일 쾰른,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6일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공연에서는 'Valentine'(발렌타인)과 'Bae'(배)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 뒤 '이유', '다정해지는 법', 'WHY'(와이)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어 'Come True'(컴 트루), 'I'(아이), 'Dazzling'(다즐링),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등 팀의 대표곡으로 파우의 음악적 색깔을 펼쳤다.

중반부에는 편곡과 유닛 무대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Still choosing you'(스틸 츄징 유)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록 버전으로 재해석했으며, 'Just Go'(저스트 고),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Fingerprint'(핑거프린트)를 통해 보다 차분한 무드를 이어갔다.

공연 후반부는 다시 퍼포먼스 중심으로 채웠다. 'Wall Flowers'(월 플라워스)와 새로운 리믹스 버전의 'Amazing'(어메이징), 지난여름 발표한 'Flavor'(플레이버), 'Favorite'(페이보릿), 'Boyfriend'(보이프렌드)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유럽 투어 기간에는 별도의 페스티벌 무대도 소화했다. 파우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THE A FESTIVAL'에 참여해 약 60분간 공연을 펼쳤다. 팬사인회와 하이터치, 단체 사진 및 셀카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파우는 앞서 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팬 이벤트와 공연을 진행해온 데 이어 이번 첫 글로벌 콘서트 투어를 통해 유럽까지 활동 무대를 확장했다. 최근에는 '2026 SPOTV K-POP AWARDS'에서 'Global New Wave'를 수상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 유럽 6개 도시까지 첫 글로벌 콘서트 투어를 완주한 파우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