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스페라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게이트웨이는 인터폴이 2019년 출범한 민관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협력체계다. 사이버보안 기업과 기술 제공 기업, 금융기관 등이 침해지표(IoC), 사이버범죄자의 공격 전술·기법, 위협 분석 결과 등을 제공하면 인터폴이 수사 단서를 도출하고 관련 정보를 회원국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AI스페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미널 IP'가 확보한 위협 데이터와 분석 결과, 기술 전문성을 인터폴에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스캔해 IP 주소와 도메인, URL, 공격 인프라 등의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한다. 악성 지표와 알려진 취약점, 외부 노출 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의심스러운 인프라와 사이버 위협 간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 사이버범죄 수사를 지원한다.
AI스페라는 AITEM을 통해 신규 취약점의 영향을 받는 자산 식별과 위협 분석, 대응 우선순위 설정 등 보안 운영 자동화도 지원하고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신속한 위협 정보 공유와 공공·민간 부문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기술 전문성이 글로벌 사이버범죄 수사와 대응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스페라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공격표면관리(ASM)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보안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크리미널 IP를 기반으로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잠재적 보안 위협을 식별·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