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신차 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AI 기술을 통해 신차 개발 기간을 4년에서 2년 수준으로 50% 단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kWh당 주행거리를 20% 증대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탑재하고, 부품 수를 50% 줄인 4세대 전기차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GM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GM 포워드(GM Forward)'에서 AI를 차량 개발과 제조 전반에 도입, 차량 개발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줄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GM은 개발 기간 뿐만 아니라 비용을 줄여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제조 효율화를 위해 로봇팔과 모바일 로봇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GM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와 차종을 넓히기 위한 핵심 기술로 리튬망간 리치(LMR) 배터리를 선택했다.
LMR 배터리는 중국 전기차의 주력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비교해 망간 함량을 높인 게 특징이다. LFP보다 에너지 밀도가 33% 높아 주행 성능과 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비싼 니켈과 코발트 비율을 줄여 가격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GM은 LMR 배터리로 가격과 주행거리를 동시에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GM은 국내 배터리 기업과 LMR 각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향후 5년간 9억 달러를 투자해 탑재 차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GM은 4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해 미래차 개발 경쟁력도 높일 예정이다.
GM 관계자는 “주요 차급에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여러 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미국)=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