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32%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인 엘리스그룹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1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엘리스(0158S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상한가) 상승한 7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첫날 급락 여파로 공모가(9만 500원)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 엘리스는 앞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67개 기관이 참여해 38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됐고, 총공모금액은 약 2011억원이었다.
또한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0조259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AI 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우려로 인해 엘리스는 코스닥 데뷔 첫날부터 급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상장 첫날인 20일 엘리스 주가는 공모가보다 31.93% 하락한 6만 160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엘리스 주가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간밤 미·이란 간 외교적 중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안정된 것도 주가 상승의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