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조국혁신당은 임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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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5 연합뉴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5일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3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진 행안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 인터뷰에서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다 담아서 채택하는 방향으로 여야 간사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지만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이견은 여권 내에서도 이어졌다.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 강경파 등도 김 후보자가 중수청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여 성향의 조국혁신당도 이날 당론으로 임명 반대 입장을 확정했다.

반면 민주당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 등은 김 후보자를 '반윤 소신파'로 평가하며 임명에 찬성했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김 후보자는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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