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파크골프·버스킹 한자리에…금호설악리조트 가을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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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 전경

설악산 단풍을 배경으로 파크골프와 야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레저 행사가 열린다.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는 오는 24일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제5회 설악 파크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악 파크골프 챌린지는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즌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투숙객뿐 아니라 지역 동호회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은 약 1300평 규모로 7개 파3홀과 2개 파4홀 등 총 9홀로 구성됐다. 자연 지형을 활용한 코스에서 울산바위와 설악산 일대 풍경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월 하순에는 설악산 일대가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파크골프와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대회는 24일 오후 3시부터 안전교육과 연습 라운딩, 본 경기,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20세 이상 참가자 32명이 4인 1조,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9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한다. 골프채와 공 등 경기 용품은 리조트에서 제공해 별도의 장비가 없는 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투숙객과 지역 동호회가 함께 참여하는 레저 콘텐츠로 기획됐다. 파크골프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여러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는 점을 활용해 리조트 체류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것이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금호설악리조트 가든그릴에서 '가을밤 버스킹'이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야외 공연을 진행해 파크골프 이후에도 리조트에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호리조트는 최근 숙박 중심의 리조트 이용에서 벗어나 계절별 레저와 미식,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설악 파크골프 챌린지 역시 가을 자연환경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시즌 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설악산 단풍과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파크골프를 즐기고,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절의 특색을 살린 레저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