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론이 정보기술(IT) 기기 물리 버튼을 완전히 대체하는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술을 개발한다.
7일 파트론은 미국 울트라센스 시스템즈와 손잡고 초음파 센싱 기술과 정밀 모듈 양산 역량을 결합해 금속이나 유리 등 다양한 표면에서 작동하는 '솔리드스테이트(solid-state) UI 모듈' 개발에 나섰다.
솔리드스테이트 UI 모듈은 기계식 버튼 없이도 터치, 포스(힘), 근접 감지, 제스처, 햅틱 피드백을 단일 모듈에서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울트라센스는 독자 개발한 초음파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과 커스텀 주문형 반도체(ASIC), 펌웨어, 알고리즘에 특화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이다.
파트론은 울트라센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압전소자(PZT) 및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기반 제품 설계·통합과 대량 생산을 맡기로 했다.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라스 및 공간컴퓨팅 컨트롤러, 가전 제품 등 네 가지 주요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폰 전원·볼륨·카메라 셔터 버튼을 매끄러운 표면 형태 솔리드스테이트 버튼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스마트워치와 완전무선이어폰(TWS) 이어버드 등 AI 웨어러블 터치·제스처 입력 장치, AR 글래스 및 공간 컴퓨팅 컨트롤러용 입력 솔루션, 가전제품용 터치 인터페이스 모듈로 적용 범위를 다각화한다.
완제품 고객사가 새로운 폼팩터 기기를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개념 설계부터 상용화, 대량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김원근 파트론 대표는 “AI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전반에서 새로운 인터랙션 기술에 대한 상당한 기회를 보고 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사가 차별화된 인터페이스 기술을 구현하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