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365mc와 지방분해 신약 개발 협력…'RZL-012' 사업화 속도

Photo Image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왼쪽)와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365mc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지방분해주사제 후보물질 'RZL-012'의 임상 근거 마련과 국내 사업화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RZL-012는 특정 부위의 지방세포를 비가역적으로 사멸시켜 지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양사는 RZL-012의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시술 방법을 개발한다. 365mc가 보유한 지방 치료 경험과 체형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사업에 필요한 학술·마케팅 자료를 만드는 데도 협력한다.

GC녹십자웰빙은 RZL-012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국소 지방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회사는 미국 라지엘테라퓨틱스와 계약을 맺고 RZL-012의 국내 독점 개발·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글로벌 개발 일정에 맞춰 국내 임상과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비만과 체형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양관리 분야에서도 365mc와 협력한다.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 역량에 365mc의 영양관리 경험을 더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자를 위한 영양관리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RZL-012의 국내 개발과 사업화 역량에 365mc의 지방 치료 경험과 임상 전문성을 더하는 계기”라며 “임상 근거와 시술 방법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ZL-012는 최근 중국 임상 3상에서 1·2차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GC녹십자웰빙은 RZL-012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전후 또는 병행해 국소 지방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해 비만·미용의료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