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이 발전 5사와 함께 발전산업 현장에 적용할 인공지능(AI) 기술과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클라우드 전환·사이버보안·설비 관리·전력거래 등 분야별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DN은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발전 5사 AI-IC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전KDN과 발전 5사(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의 AI·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안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부문의 AI 활용 확대 흐름에 맞춰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나누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는 'Change, 누가 변화를 주도하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AI 시대 기술·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조직과 구성원이 갖춰야 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발전사들이 현장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5G 특화망 구축 사례와 적용 기술을, 서부발전은 AI 기반 선박 운항 일정 자동화 예측 시스템을 소개했다. 동서발전은 K-VPP와 최적 입찰 알고리즘을, 남동발전은 발전설비관리시스템(GENi2.0) 고도화 사례를 공유했다.
한전KDN은 자사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너지통합클라우드 플랫폼(K-ECP)을 활용한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보안관제 시스템 △에너지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추진 현황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 전략 △피지컬 AI 로봇 기술 등을 소개했다.
최진수 한전KDN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성과뿐 아니라 기술 적용 과정의 어려움까지 공유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발전 5사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AI·ICT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전환(DX)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발전 5사와 AI·ICT·정보보안 분야 기술과 우수사례를 지속 공유하고, 현장 수요와 AI 신기술을 연계해 발전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웅 기자 y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