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AX센터,'지역 산업 AX 비전 제시 성과공유회'성료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 공유·유관기관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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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AX센터는 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강원AX 비전 세미나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기존 강원지능화혁신센터의 명칭을 강원AX센터로 변경한 취지를 알리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강원대 춘천캠퍼스와 원주캠퍼스는 2023년부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대학 통합 이후 강원AX센터는 양 캠퍼스의 연구·인재양성 역량을 하나의 추진 기반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센터의 향후 역할을 소개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지역 재직자 석·박사 인력양성과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2023년 사업에 선정돼 8년간 총 194억원 규모로 AI·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등 강원지역 전략분야의 연구와 재직자 석사과정 지원을 통해 전문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최혜진 강원대 원주캠퍼스총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김대식 강원대 원주산학협력단장,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김환석 강원산학융합원장, 정의수 강원이노비즈협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참여 교수·연구원과 원주권역 관계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혜진 강원대 원주캠퍼스총장은 개회사에서 “대학 통합을 계기로 함께 추진해 온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과 연구 성과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강원AX센터가 원주시와 지역기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와 인재양성을 이어가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성과 공유 순서에서는 주용완 강원AX센터 부센터장이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소개하고, 재직자과정 참여자인 박상열 지플랜 대표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이수 성공 사례 발표했다. 이어 강원AX 비전 세미나에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산학융합원 관계자들이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손경호 강원AX센터장은 '강원 AX 대전환과 강원AX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원주가 확보한 AI특화 시범도시, 의료·웰니스 AX 허브, 엔비디아 교육센터(AI 융합혁신 교육원),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가사업을 '생애주기 AI 건강관리'라는 하나의 도시 모델로 연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한 수단으로 강원정보은행 기반 데이터 제공, AI 데이터센터 특화인력 양성, AI빌리지 캠퍼스 조성 등 지역기관·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손경호 강원AX센터장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쌓아 온 재직자 석사과정과 산학 공동연구의 성과를 이제 지역 산업의 AX 대전환으로 이어갈 때”라며 “AI를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AI 인프라를 짓고 운영하는 인재까지 길러내 기업이 강원에서 필요한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산학융합원 등 지역기관과 함께 강원정보은행 기반의 데이터 활용과 실증 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AX센터는 2027학년도 전기 재직자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AI융합학과이며 강원지역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기업 대표도 지원할 수 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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