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기계설비협회,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맞손'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30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추문갑 기계설비협회 경영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설명회도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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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왼쪽)과 추문갑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이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기계설비업계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기업승계 지원세제 및 법률 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차세대 경영인들이 가업상속공제 등 지원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승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변호사는 기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류분 소송 등 법률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정광용 세무법인한맥 대표세무사는 가업상속공제를 비롯한 기업승계 지원제도의 주요 내용과 올해 정부 세제 개편안에 따라 변경될 예정인 요건 및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승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문갑 기계설비협회 경영부회장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회원사들이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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