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국민·인류의 건강한 삶 구현에 나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 개원 32주년을 맞았다.
한의학연은 오는 1일 대전 본원에서 개원 32주년 기념식과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기자간담회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기관의 향후 연구·경영 방향과 국내외 연구협력 비전을 공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학연 개원 3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구축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한의학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미래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내·외부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2주년 기념식과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한의학연 1994년 한의학연구소로 출발한 이후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위해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새롭게 문을 여는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는 뇌·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치료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뇌과학 등첨단과학기술과 연계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한의학연은 연구개발특구 및 한의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취임한 고성규 원장이 연구원의 주요 연구성과와 중장기 경영방향, 향후 중점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연구원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언론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해 '뇌영상 및 신경조절술을 통한 뇌 연구 진전 (Advancing Brain Research through Neuroimaging and Neuromodulation)'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호주 모나시대, 스웨덴 룬드대 등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뇌영상과 신경조절을 중심으로 뇌·신경계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성규 원장은 “개원 32주년과 한의뇌신경과학연구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맞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의학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