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韓·美 쌍방향 SW·AI 글로벌 공동교육 모델 구축

호남권 SW중심대학·美 UNLV 연계…전남대 2주·美 3주간 글로벌 공동교육
韓·美 국제 연합팀 11개팀 지역문제 해결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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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전남대 교육 수료식.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인공지능(AI)학부 교수)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에 걸쳐 '한·미 학생 교류 SW·/AI 글로벌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4개 SW중심대학(전남대·전북대·조선대·군산대)과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UNLV)가 참여한 쌍방향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에서 SW·AI 공동교육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동교육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교육시마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파견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과 미국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공동으로 교육받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쌍방향 학생교류 모델로 운영했다. 1단계로 전남대학교에서 2주간 한·미 공동 SW·AI 교육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하고, 2단계로 미국 UNLV에서 3주간 심화 SW·AI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총 5주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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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UNLV 교육 수료식.

특히 전남대가 중심이 돼 전북대·조선대·군산대와 UNLV를 연결함으로써 개별 대학 중심의 해외교육을 호남권 대학 공동 글로벌 교육체계로 확장했다. 참여 규모도 지난해 18명에서 올해 33명으로 83.3% 증가했으며, 올해는는 UNLV 학생 19명과 호남권 SW중심대학 학생 14명(전남대 5명·전북대 3명·조선대 2명·국립군산대 4명)이 참여했다.

1단계 국내 교육에서는 한·미 학생 33명이 6개 국제 연합팀을 구성해 'AI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문제 해결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광주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전통시장 쇼핑 도우미 △AI 가격 비교 △AI 화재 예방 △AI 재고관리 △AI 관광 추천 △외국인 관광객 대상 AI 메뉴 번역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문제 발굴부터 서비스 기획·개발, 프로토타입 구현, 영어 발표와 시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어 2단계 미국 교육에서는 호남권 학생 14명과 UNLV 학생 8명 등 총 22명이 5개 국제 연합팀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UNLV에서 머신러닝을 비롯해 피지컬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 확장현실(XR), 엣지 AI 등 심화 SW·AI 교육을 받고, 프로젝트 기획·개발부터 최종 발표와 시연까지 진행했다. 국내 6개 팀과 미국 5개 팀 등 총 11개 한·미 국제 연합팀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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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시장 방문.

전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W·AI 기술교육과 글로벌 협업,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했다. 특히 지역 현장조사에서 AI 서비스 기획·개발, 발표·시연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SW·AI 활용 역량과 문제해결 역량, 글로벌 협업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교육성과가 지역사회 문제해결로 이어지는 글로벌 교육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백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을 넘어 한·미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함께 배우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쌍방향 글로벌 SW·AI 교육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외 협력대학과 지역기업·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SW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의 문제해결로 이어지는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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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UNLV에서 5개팀의 캡스톤디자인 교육 및 발표 평가 사진.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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