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양완길) 해양바이오본부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인 해신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6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서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460여 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술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받은 해신은 전남 고흥 바다에서 직접 양식한 해삼을 원료로 한 '해삼 웰니스·뷰티 신소재(초저분자 해삼 펩타이드)' 생산 아이템을 발표해 심사 위원단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해신은 청정 해역 양식부터 바이오 가공·추출까지 '전주기 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해 원물의 신선도와 균일한 품질을 확보한 유망 기업으로, 독자적인 저분자 펩타이드 추출 기술을 통해 기능성 식품 및 코스메슈티컬(기능성 화장품) 등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으로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그간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해신에 맞춤형 사업화 자금,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유망 수혜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결합해 결실을 본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우혁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 센터장은 “해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 전환하는 해신의 성과는 전남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의 대표적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운봉 해신 대표는 “진흥원의 맞춤형 지원과 연구 개발 노력이 결합해 공신력 있는 콘테스트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고흥 청정 바다의 해삼을 세계적인 웰니스·뷰티 바이오 소재로 고도화하여 K-해양바이오를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주관기관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참여기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남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