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바이오·반도체 신소재·AI 등 강릉 미래산업 육성 역할 맡아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제12대 원장에 최종태 현 서울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이 임명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요 지역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산업단지 전문가로 천연물바이오와 첨단 반도체 신소재, 인공지능(AI) 등 강릉시가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을 이끌게 된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김중남 이사장(강릉시장)이 29일 최종태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
최 신임 원장은 강릉 출신으로 경희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한 뒤 서울지역본부장과 경기지역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충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산업단지 현장과 조직 기획·경영 분야를 두루 경험한 산업단지 육성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 원장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면접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출됐다.
김중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강릉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혁신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모아 지역산업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는 현재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천연물바이오·첨단 반도체 신소재 산업 육성과 AI 산업도시 전환도 주요 미래산업 과제로 추진 중이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최 원장 취임을 계기로 이들 사업과 연계한 기업 육성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 지역 미래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