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구락)이 운영하는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6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귀금속 소공인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소공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귀금속 소공인 8개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주얼리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광주 공동브랜드 '비체아띠(BICHEATTI)'를 중심으로 지역 소공인들의 제품을 전시했다. 참여 기업은 △골드존 △골든타임 △황금나라 △남양공예 △제이누이 △루:소운 △은꽃 △에덴공방이다.
참여 기업들은 홍콩·중국·인도·베트남·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약 17만6000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의 반응과 수요를 확인하고 지역 소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 기간에는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도 진행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와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는 홍콩 보석 및 옥 제조업 협회(HKJJA)와 만나 홍콩 주얼리 시장의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황금나라'와 '은꽃'은 홍콩 현지 기업 유니월드와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규모는 황금나라 약 20만 달러, 은꽃 약 15만 달러로 각 기업은 향후 홍콩과 중국 본토의 시장 동향 및 유통 환경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문병권 광주충장귀금속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와 홍콩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 주얼리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판로 개척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