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지원센터 완공…시험 및 평가 장비 구축해 기업기술지원 착수

대구시는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는 산업통상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1억 원을 투입하는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내에 연면적 약 9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센터 및 전문 시험·평가 장비 구축과 기업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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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내에 건립된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전경

최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구동모터의 고속·고출력화와 함께 모터·인버터 등 전동화 부품과 제어 소프트웨어(SW)의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지역 내에는 개발된 부품과 통합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을 전문적으로 시험·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관련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검증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에 총 7종의 전문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구축 장비를 통해 모터 소재·부품의 고속화 대응 평가, 고속·고출력 구동시스템의 통합 SW 신뢰성 검증, 전동화 시스템의 성능·품질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터 소재와 단위 부품부터 제어시스템, 전동화 모듈까지 제품 개발 단계별 성능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시험·검증하고, 지역의 기존 연구·시험 인프라와 연계해 핵심부품 평가부터 시스템 평가, 실차·주행평가, 실증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전문장비 구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전동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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