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석승준)은 지난 8월 26~28일 사흘간 소노캄 거제에서 '제3회 영호남 대학생 인공지능(AI)·SW 학술교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경남대를 비롯해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전남대, 조선대 등 영호남 7개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 14개 팀은 그동안 준비한 AI·SW 분야 연구성과를 포스터와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7개 대학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AI·SW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각 대학은 앞으로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학생들의 연구 주제도 실생활 문제 해결에서 첨단기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남대 레드포인트팀은 AI 기반 소방대원 구조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립군산대는 실시간 유해표현 모니터링 시스템, 국립순천대는 AI 기반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플랫폼과 스마트 캠퍼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남대는 창업 의사결정 지원 멀티 AI 에이전트 시스템, 조선대는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남대 SHADE팀의 AI 기반 분산형 전자전지원 신호정보 체계와 P.M.A팀의 자율주행 긴급정지·충돌회피·차선인식 알고리즘을 비롯해 연합학습,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보안, 로봇팔 모방학습, 자율주행 로봇 등 AI·로보틱스·보안·방산 분야 연구성과도 공유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AI·SW 교육 혁신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석승준 단장은 “이번 학술교류대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AI·SW 인재 양성 협력이 한층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