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플랫폼 기업 GC메디아이가 약국 내 대체조제 발생 현황을 분석하는 신규 솔루션 '유비스트 대체조제 분석(UBIST Pharmacy Substitutio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올해 2월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약국의 대체조제 장벽이 낮아진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됐다. 제약사 입장에서 자사 제품의 처방이 실제 약국 조제로 이어지는지, 혹은 경쟁사 제품으로 이탈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추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는 전국 4340개 약국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의 유입 및 이탈 현황을 상세히 분석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판매사 및 성분 기준 원처방·실제 조제 매칭 분석, 의료기관 종별 및 전국 254개 시군구 소지역 단위 교차 분석, 대체처방 건수, 조제량, 금액 등 규모 및 비율 분석이 제공된다.
제약사는 이를 통해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대체조제로 인한 매출 이탈이 잦은 지역을 파악해 영업망을 점검하거나, 반대로 대체조제가 활발한 지역을 겨냥해 자사 제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이탈량 추이를 파악해 품절 대비 및 출하량 조절 등 유통 관리의 근거 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처방전 발행부터 약국 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의약품 흐름을 데이터로 짚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비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처방과 조제 사이의 공백이 넓어지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대체조제 환경 변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상반기 매출 8567억원 10.0%인 859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하반기 알리글로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 독감백신·헌터라제 등 고수익 품목 매출이 3분기부터 집계되며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