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메디컬, 마이크로웨이브 자궁근종 치료법 신의료기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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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메디컬. 사진=알에프메디컬

알에프메디컬은 '극초단파 자궁근종 용해술'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부인과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의료현장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5월 29일 고시를 통해 '극초단파 자궁근종용해술'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 해당 의료기술은 초음파 또는 복강경 유도하에 마이크로웨이브 안테나를 자궁근종에 삽입한 뒤 극초단파 에너지를 전달해 병변을 선택적으로 소작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평가 결과, 기존 치료법 대비 이상반응 부담은 낮고, 자궁근종 부피 감소와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월경과다, 생리통, 골반 통증, 복부 팽만,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근종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소침습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이크로웨이브 소작술은 조직 내부에서 균일한 열을 형성해 넓은 치료 범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짧은 시술 시간과 안정적인 소작 성능을 바탕으로 시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음파 유도하에서 병변을 정확하게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최소침습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프메디컬이 개발한 MYO-Mi는 이러한 마이크로웨이브 소작 기술을 자궁근종 치료에 적용한 치료 시스템이다. 정밀하게 설계된 안테나 내부 피드라인을 통해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하여 예측 가능한 소작 영역을 형성한다. 또한 내부 냉각 구조를 적용해 안테나 표면의 과도한 열 발생을 억제하며, 예리한 세라믹 팁으로 병변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시술 설정을 저장하고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알에프메디컬은 자궁근종 고주파 절제술 의료기기 MYOBLATE™를 상용화한 최소침습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극초단파 소작기 Mi-BLATOR™를 출시하며 고주파와 마이크로웨이브를 아우르는 열치료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여기에 자궁근종 치료에 특화된 MYO-Mi를 개발함으로써 여성 질환 치료 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에프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신의료기술 인정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최소침습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근거 확보를 통해 여성 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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