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과 제조, 실증·인증까지 아우르는 국가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양성 기반을 연결해 피지컬AI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전북대와 공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피지컬AI 대도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피지컬AI 산업 클러스터·생태계 △로봇 데이터 글로벌 플랫폼 △로봇 팩토리·로봇 시티 △AI·로봇 첨단 농생명 메카 등을 구축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을 공고함에 따라 전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9조원 투자계획과 연계한 'K-로봇 실증공유센터 구축사업'도 벙행하고 있다.
전북대 등이 피지컬 AI 기술 적용 가능성과 산업적 확산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국비 219억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PoC)'을 주관하며 제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AI 기술 검증에 나선 바 있다.
도는 지역대학과 현대차 수요 기반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술협력 포럼 중심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대학 연계형 공유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현대차와 함께 로봇·AI 교육과 실증을 연계한 인재 양성 거점 구축인 '협업지능 피지컬AI 혁신캠퍼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 산업을 이끌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피지컬 AI 유망 기업 유치와 전문 인재 양성, 실증 테스트베드 확충 등을 연계 방안을 구축해 전북을 피지컬AI 기술 혁신과 산업 확산의 중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