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물류자동화과 신설 등 산업 맞춤형 혁신”… 영남이공대, 9월 7일부터 202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취업이 강한 대학을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대학에도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아니라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과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영남이공대학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최근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며 대구·경북 지역 입학정원 2000명 이상 일반대와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년 연속 최고등급, 전국 최초·최다 21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 대한민국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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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 전경

2027학년도 수시모집은 이러한 교육 경쟁력과 산업 변화 대응 전략이 집약된 입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과 개편과 신설, 교육과정 혁신, AI 기반 교육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즉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AI 시대, 대학도 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영남이공대는 인공지능(AI), 물류자동화,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제조, 콘텐츠산업 등 미래 산업의 흐름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입학에서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2027학년도에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융합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변경하는 등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학과 구조 혁신을 단행했다. 웹툰과, 시각영상디자인과, 게임애니메이션과를 AI콘텐츠과로 통합했으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를 기계자동차계열로 재편했다.

이번 학과 개편은 단순히 학과 이름을 바꾸거나 모집 단위를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의 진로 선호도, 산업체의 인력 수요, 교육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학의 교육체계를 미래 산업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험생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졸업 이후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과와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높였다.

AI·물류자동화 융합한 AI물류자동화과 신설

2027학년도 학과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물류자동화과 신설이다. 쿠팡,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수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물류자동화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물류센터와 생산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 설비,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산업 수요를 반영해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은 물류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물류 운영, AI 기반 물류관리, 자동창고 시스템, 로봇제어, 스마트팩토리 등을 현장 중심으로 배우게 되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AI물류자동화과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취업 분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유통과 제조, 물류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상황에서 단일 분야에 한정되지 않은 융합형 역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영남이공대는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AI소프트웨어과·AI콘텐츠과…AI를 중심으로 대학이 바뀐다

AI는 이제 특정 전공만의 기술이 아니다.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는 기본 역량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를 반영해 소프트웨어융합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변경했다. 학생들은 기존 프로그래밍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개발, LLM 활용 등 미래 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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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는 2027학년도에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융합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변경하는 등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학과 구조 혁신을 단행했다.

AI 시대에 맞춰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AI 응용기술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고도화한 것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AI콘텐츠과다. 콘텐츠 산업 역시 AI 시대를 맞고 있다. 웹툰과, 시각영상디자인과, 게임애니메이션과를 하나로 통합해 AI콘텐츠디자인전공과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운영한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영상 제작, 게임, 웹툰, 광고, 3D 콘텐츠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콘텐츠과는 이러한 산업 환경을 반영해 학생들이 AI와 창의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방식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미래 모빌리티부터 스마트 제조까지…산업을 그대로 담은 교육

자동차 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은 이제 제조업의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를 기계자동차계열로 통합해 미래모빌리티설계, 스마트팩토리, 미래자동차, 로봇·스마트제조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하나의 전공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폭넓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

영남이공대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7학년도에는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보건의료행정과도 증원하며 의료산업 성장에 대응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한 국가시험 성과,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취업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AI 기반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영남이공대는 보건의료 교육에도 AI를 적극 도입하며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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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에 신설되는 영남이공대 AI물류자동화과 실습실 모습
진로 선택 폭 넓힌 건축인테리어학과

건축학과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건축인테리어학과로 통합한다. 건축인테리어학과에는 건축전공과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을 둔다.이번 통합은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 시공, 실내공간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현장의 특성을 반영했다. 학생들은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공통 기초를 학습한 후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에 맞춰 세부 전공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입학 전 세부 진로를 완전히 결정하지 않더라도 대학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뒤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7학년도 수시 1차 9월 7일부터 접수

영남이공대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140명이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 모집 인원은 2080명이다

정원 내 전형은 일반고전형 533명, 특성화고전형 277명, 평생학습자전형 314명, 대학자체전형 140명, 면접전형 279명 등으로 구성됐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전형 56명, 저소득층전형 59명, 성인·재직자전형 214명 등을 비롯해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수험생들은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하나의 학과나 전형에만 진로를 한정하지 않고 관심 학과와 자신의 강점을 고려해 지원 기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설 학과와 통합·변경 학과의 교육 방향, 세부 전공, 진로 분야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자신의 적성과 미래 계획에 맞춰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 AI 대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교육 혁신,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체계적인 취업지원, 풍부한 장학 혜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대학 이후의 미래까지 제시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 영남이공대는 대학의 이름이나 학과의 과거보다 학생들이 졸업 후 마주할 미래를 먼저 제시한다.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연결하고, 전공교육에 AI 활용 역량과 현장 실무능력을 더했다.

[인터뷰] 신승훈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어떤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지

영남이공대는 현재의 성적만으로 학생을 판단하기보다 배우고 성장하려는 의지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직 진로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성실하게 배우며, 대학에서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입니다.

AI가 산업과 직업의 변화를 이끄는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배우고 자신의 전공에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영남이공대는 AI를 특정 학과만의 전문기술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 직업 역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공지식과 AI를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학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책임감과 협업 능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봅니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성인학습자, 재직자, 외국인 유학생 등 배움을 통해 진로와 삶을 변화시키려는 다양한 학생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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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올해 입시의 주안점과 변경사항은

2027학년도 입시의 핵심은 AI 대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수험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대학은 입시 결과와 수험생 선호도,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학과 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편했습니다.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융합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변경합니다. 웹툰과와 시각영상디자인과, 게임애니메이션과는 AI콘텐츠과로 통합하며, 기계·자동차와 건축·인테리어 분야도 관련 학과를 통합해 전공 간 연계성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원 외 전담학과인 글로벌한국어문화과도 신설합니다.

이번 개편은 학과 이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에 AI 활용 능력을 접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변경된 학과명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세부 전공, AI 융합교육의 내용, 졸업 후 진출 분야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2027학년도 전체 입학정원은 2140명입니다.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으므로 적성과 희망 진로, 학생부 성적, 지원 자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본교의 강점이 있다면

영남이공대의 강점은 학생을 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입학 이후의 성장과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체계입니다. 학생이 전공수업과 현장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생성형 AI 기반 수업환경 구축, 학과별 AI 교과목 도입, 교직원 AI·디지털전환 연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자료 조사와 분석, 아이디어 발굴, 전공 과제와 프로젝트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영남이공대의 AI 교육은 단순히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AI가 제시한 결과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이를 전공 분야의 문제 해결에 책임 있게 적용하는 역량까지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떤 학과에 진학하더라도 전공 전문성에 AI 활용 능력을 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합니다.

2027학년도 최초 합격자에게 등록금의 50%, 추가 합격자에게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국가장학금과 연계하면 학생에 따라 실질적으로 전액에 가까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장학제도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뒷받침합니다. 대학은 입학 장학금과 함께 출석률 100% 학생에게 지급하는 성실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을 운영해 학업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때 현재의 성적이나 학과 이름만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관심과 적성, 희망 직무를 먼저 생각하고 교육과정과 실습환경, AI 교육, 자격 취득 기회, 취업지원, 장학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AI 시대에는 AI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것만큼 자신의 전공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입학 전부터 AI를 완벽하게 알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AI의 결과를 스스로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 이를 전공에 적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아직 진로를 완전히 정하지 못했더라도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은 수업과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곳입니다. 선택한 분야를 성실하게 배우고 대학이 제공하는 AI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지원, 장학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원할 때는 최대 3회까지 가능한 복수 지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면접에서는 정형화된 답을 외우기보다 해당 학과를 선택한 이유와 대학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 AI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진로에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진솔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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