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연구·암관리사업 연계 방안 논의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지원체계 점검

아주대병원이 국립암센터와 경기지역 암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한규태 암관리정책부장, 박미림 소아청소년암센터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허훈 위암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료·연구·암관리사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경기지역암센터의 지역 의료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경기지역 암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역암센터는 지역 암 환자의 수도권 쏠림을 줄이고,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지역 단위 암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권역암센터와 국립암센터 간 네트워크를 넓혀 암 진료뿐 아니라 예방·관리, 연구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정된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운영 현황도 공유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2026년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 경기권은 전국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약 33.6%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권역 내 전문 진료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참석자들은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진단·치료·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립암센터와 권역암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료·연구·암관리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를 구축하려면 권역암센터가 지역 암 진료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국립암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암관리사업뿐 아니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지역에서 수준 높은 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