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시민리더 20명 인증…지역 AI교육 본격화

11주 교육 거쳐 인증평가 통과…학교·기관 강의 연계
AI랩 본원 기반으로 4개 구청 캠퍼스 단계 확충 추진

Photo Image
화성시가 최근 시민을 지역 인공지능(AI) 교육 강사로 양성하는 'AI시민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을 지역 인공지능(AI) 교육 강사로 양성하는 'AI시민리더' 20명을 배출했다.

화성시는 'AI시민리더 양성과정' 상반기 교육 수료생 37명 가운데 인증평가를 통과한 20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AI시민리더 양성과정은 시가 운영하는 'AI혁신학교'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AI 활용법을 배운 뒤 학교, 공공기관, 지역 교육기관 등에서 다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구조다.

상반기 교육은 11주 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 활용법, 교육 콘텐츠 구성, 강의 수행 역량 등을 익혔고, 수료 후 실제 교육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는 인증평가를 거쳤다.

AI혁신학교는 교육 대상과 수준에 따라 △AI 기본 소양교육 △AI시민리더 양성과정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공직자 대상 AI 활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시는 기존 스마트통합운영센터 기능을 확대해 'AI혁신센터'로 운영하고, 실습 중심 교육공간인 'AI랩' 본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4개 구청에 AI랩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늘려 본원과 캠퍼스를 연결한 생활권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인증을 받은 AI시민리더가 학교와 공공기관, 지역 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AI교육과도 연계해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화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승현 시 AI스마트전략실장은 “AI시민리더는 자신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시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화성형 AI교육 생태계의 핵심 인력”이라며 “AI혁신학교와 AI랩을 기반으로 학교, 기업, 공공기관과 연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