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17~18일 부산서 디스플레이 사실상 표준 대응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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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사진= 김영호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사실상 표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부산 국제회의'와 18일 '2026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포럼'을 개최한다.

ICDM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산하에서 디스플레이 화질·색·휘도·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등 성능 평가를 위한 측정 방법 및 기준을 개발하는 기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2년 최초 발간된 디스플레이 측정 표준인 IDMS(정보디스플레이 계측 표준)의 차기 버전인 1.4 버전(2028년 발간 예정)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또 화질, 색감, HDR,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스플레이 전반 계측 기준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측정 방법의 반영 및 기존 기준의 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지원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사실상 표준에 대한 지원·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포럼은 '사실상 표준' 세션을 신규로 마련했다. 디스플레이 주요 사실상 표준기구인 ICDM, 미국비디오전자공학회(VESA), 독일평판디스플레이포럼(DFF) 의장 및 이사가 참석해 직접 각 기구 표준화 활동과 해당 표준 산업 적용 사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사실상 표준이 공적표준 못지않은 국가표준전략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한국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표준화 논의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협력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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