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에 홀렸다…'춤', 美 '미디어베이스 톱40' 진입

미니 3집 타이틀곡 '춤 (CHOOM)', 35위로 첫 진입
별도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과…북미 라디오 시장 성장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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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미국 미디어베이스(Mediabase)가 발표한 최신 '톱 40 라디오 차트'(집계 기간 7월 19~25일)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춤 (CHOOM)'은 35위로 진입했다. 이는 베이비몬스터가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 이름을 올린 첫 기록이다.

별도의 현지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북미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춤 (CHOOM)'은 로스앤젤레스 KIIS-FM, 뉴욕 Z100(WHTZ-FM), 시카고 WKSC-FM 등 주요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송출되며 현지 청취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미디어베이스 '톱 40 라디오 차트'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송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다.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의 구성 요소인 '라디오 송즈' 차트에도 반영되는 만큼, 북미 대중음악 시장 내 대중성과 파급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3집 '춤 (CHOOM)'은 앨범명과 타이틀곡에 '춤'을 전면에 내세워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리스너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실제로 아이튠즈 19개 지역과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발매 일주일 만에 7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타이틀곡 활동 이후에도 수록곡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앨범의 열기를 이어왔다. 발매 11주가 지난 시점에도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 첫 진입하며 꾸준한 글로벌 확장세를 증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5개 대륙 18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