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폭소 유발 캐릭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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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의 특별한 캐릭터들이 빛을 발했다.

지난 12일 밤 10시 35분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기발한 캐릭터와 몸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선 강명선, 손민경 등이 활약한 '심곡 파출소'와 슬랩스틱 개그가 돋보인 '각도의 중요성'이 공개됐다.

'심곡 파출소'에서는 주식 투자 실패담을 토로하는 송필근과 이에 반응하는 강명선의 과장된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강명선은 "내 몸을 담보로 800억을 넣었다. 난 이제 8만 원짜리 로봇이다"라며 절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손민경은 범인을 좁혀주겠다며 "남·녀·노·소 중 하나"라는 뻔한 추리를 내놓아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각도의 중요성'에서는 산악 대원들이 지압판이 깔린 길을 맨발로 오르며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박성광을 돕기 위해 등장한 동료들의 엉뚱한 행동과 지압 슬리퍼 제공 등으로 세계관이 붕괴되는 장면이 이어지며 큰 재미를 더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