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업데이트…앱 간 연동·AI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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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애플이 창작 앱 묶음 서비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업데이트를 1일 공개했다.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 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 픽셀메이터 프로 간 연동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편집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앱 간 연동 강화다. 사용자는 키노트와 페이지스, 넘버스에 넣은 이미지를 픽셀메이터 프로에서 바로 열어 수정할 수 있고, 파이널 컷 프로에서는 선택한 프레임을 픽셀메이터 프로로 보내 썸네일이나 소셜미디어 그래픽을 제작한 뒤 다시 타임라인으로 가져올 수 있다.

파이널 컷 프로에는 AI 기능이 추가됐다. 오디오를 자동 전사해 자막을 만드는 '캡션 생성'과 렌더링된 영상을 분석해 원본 클립 단위로 다시 나누는 '편집 감지' 기능이 대표적이다. 맥 버전에는 피부와 머리카락, 하늘, 의상 등을 자동 인식하는 '자동 마스크'와 향상된 색상 매치, 고급 트리밍 기능도 들어갔다.

모션과 컴프레서도 업데이트됐다. 모션은 벡터 그래픽 네이티브 지원과 레이어 배치 기능을 추가했고, 컴프레서는 몰입형 메타데이터 뷰어와 애플 비전 프로용 180도 애플 프로젝티드 미디어 프로파일 지원, 스테레오스코픽 비디오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촬영 앱 '파이널 컷 카메라'도 손봤다. 클린 HDMI 출력과 확장된 프로레스 지원, 디지털 줌 비활성화 기능이 추가됐다.

픽셀메이터 프로와 생산성 앱도 기능을 넓혔다. 픽셀메이터 프로와 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에서는 벡터 도형 생성 기능을 지원하고, 픽셀메이터 프로에는 자연어 기반 이미지 생성과 콘텐츠 허브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키노트는 새 전환 효과를, 페이지스는 하이픈 자동 추가와 보이지 않는 항목 보기 기능을, 넘버스는 개별 시트 숨기기와 색상 구분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이날부터 기존 구독자에게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신규 구독료는 월 1만9000원, 연 19만원이다. 대학생과 교육자는 월 4400원, 연 4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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