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서 즐기는 세계 미식 여행…라 페스타 푸꾸옥 확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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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 페스타 푸꾸옥 '세타(Seta)'

베트남 대표 휴양지 푸꾸옥이 해변 휴양지를 넘어 미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요리는 물론, 주요 리조트들이 앞다퉈 다국적 레스토랑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먹기 위해 가는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이 신규 객실동(New Wing) 개관과 함께 시그니처 레스토랑 3곳을 새로 선보이며 총 8개의 레스토랑·바 라인업을 갖췄다. 이탈리아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콘셉트로, 현지 식재료와 제철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베트남 전통 요리와 글로벌 퀴진을 함께 선보인다.

새 객실동 플래그십 레스토랑으로 들어선 '세타(Seta)'는 현대적인 광둥 요리를 내세운다. 홍콩 출신의 빅터 호(Victor Ho) 총괄 셰프가 주방을 맡았으며, 아시아 전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전통 기법의 딤섬과 불맛을 살린 타이거 새우, 정교한 온도 조절로 완성한 통삼겹 구이 등이 주요 메뉴로, 전통 중국차와 현지 과일을 가미한 모던 칵테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럽풍 레스토랑도 새로 선보인다. 스페인 별장을 모티프로 한 '핀카(Finca)'는 남유럽 요리와 타파스를, '마레(Mare)'는 이탈리안 셰프가 직접 뽑는 생면 파스타로 아말피 해안의 맛을 재현한다. 루프탑 바 '프란체스카(Francesca)'와 애프터눈 티 공간 '일 살로네(Il Salone)'도 운영된다.

베트남 현지 음식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서는 올데이 레스토랑 '더 머천트(The Merchant)'에서 베트남 전통 요리와 글로벌 뷔페를 선보인다. 야간에는 베네치아 감성의 테라스 바 '씨엘로(Cielo)'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스프리츠를 즐기거나, 스피크이지 재즈 바 '루나 포크(Luna Folk)'에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