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수요 증가… 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

Photo Image
사진= 수트라하버 리조트

말레이시아가 2026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6)를 맞아 전 세계 여행객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코타키나발루가 여름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한국을 전략 시장으로 지목하고 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 증편과 가족여행 테마 상품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천에서 약 5시간이면 닿는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세계 3대 석양 명소로도 꼽힌다.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Sutera Harbour Resort)는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 리조트로,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리조트는 사바 전통 가옥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모던한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골프 컨트리클럽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5개의 테마 수영장, 2개의 프라이빗 비치, 13개 이상의 레스토랑, 27홀 골프장 등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키즈 콘텐츠가 특히 다양하다. 리조트 내에는 영어로 운영되는 키즈클럽 2개가 마련돼 있으며, 거품 속에서 즐기는 폼파티(Foamtastic Fun), 어린이 꼬마기차 '리틀 수트라 익스프레스', 리조트 마스코트 '키키(Kiki)'와의 포토 타임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볼링 레인과 키즈 골프 레슨도 운영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아기침대, 젖병소독기, 키즈텐트 등 베이비 용품 대여 서비스도 사전 요청 시 이용 가능하다.

미식 면에서는 지중해풍 레스토랑 알 프레스코(Al Fresco)에서 화덕 피자를, 머핀즈 카페(Muffinz Café)에서 컵케이크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페르디난드(Ferdinand's)에서는 기념일 레터링 케이크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내 쿤두안 갤러리(Koonduan Gallery)에서는 사바 지역 수제 전통 복장 체험을 통해 사바주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시장 전용 혜택인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Gold Card)를 이용하면 리조트 내 식사와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12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된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