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쓰고 중장비 난입”… ATM 통째로 실어간 英 강도단

Photo Image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자체를 뜯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더선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자체를 뜯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런던 북서부 캠브리지셔 지역에서 복면을 쓴 범죄 일당이 번화가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통째로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현장에 진입한 뒤, 굴착기 한 대가 건물 외벽을 향해 들이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Photo Image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자체를 뜯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더선

이들은 굴착기를 반복적으로 충돌시켜 ATM을 건물 구조물에서 떼어낸 뒤, 이를 트럭에 실어 현장을 빠져나갔다.

해당 ATM에는 수만 파운드 규모의 현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굴착기가 사전에 훔친 장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최소 3대의 차량이 이번 사건에 동원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당시 상황을 목격했거나 차량 블랙박스, CCTV 영상을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은행 측은 피해를 입은 지점의 복구 작업과 함께 ATM 교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