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형묵이 '군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형묵은 최근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에 깜짝 등장, 관객들을 만난다.
극 중 김형묵은 대규모 감염 사태 속 정부 대응을 총괄하는 행안부 장관 참모로 등장한다. 짧은 순간임에도 인간의 이기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특히 인간의 밑바닥을 리얼하게 투영해 낸 김형묵의 연기는 '군체'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란 귀띔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124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5일 차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